8월에도 편의점은 신상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여름철에 어울리는 시원한 초덮밥, 떨어진 입맛을 끌어올리는 메밀국수, 거기다 젊은이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이색 막걸리까지 준비됐다. 자취생들의 최고 관심사, 편의점 8월 신상 먹거리 3종을 살펴본다.

 

 

1. GS25 - 유어스모둠초덮밥

여름철에 맞는 시원한 이색 도시락이 나왔다. 편의점 GS25는 여름철 상품으로 무더운 날씨에 시원하고 상큼하게 즐길 수 있는 '유어스모둠초덮밥'을 출시했다. 데우지 않고 차게 먹는 게 특징이다. 마루깡 초대리를 사용해 초밥의 풍미를 높이고, 그 위에 채 썬 계란 지단, 오이, 맛살 등을 흩뿌린 후 초새우, 쭈구미, 크랩맛살, 가리비, 날치알을 토핑해 감칠맛을 더했다. 꼬들한 단무지를 잘게 썰어 흰쌀밥과 초대리와 함께 섞어 아삭하게 씹히는 식감을 살렸으며, 사이드 메뉴로 생와사비와 초생강, 갓절임을 구성해 상큼하면서도 알싸한 모둠초덮밥의 맛을 잘 살려냈다.

 

 

2. GS25 - 유어스자루소바

GS25는 '자신있다면 스파게티2종'과 '김치말이국수' 등의 인기에 힘입어 하절기용 조리면으로 '유어스자루소바'를 출시했다. 메밀가루 함량이 89% 달하는 메밀면과 면풀이 소스, 쯔유로 구성돼 있으며 사이드 메뉴로 튀김만두도 별도 용기에 담았다. 고혈압을 예방하고, 혈관의 산화를 늦추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메밀면의 영양과 맛, 향, 식감까지 그대로 전하는 도시락이다.

 

 

3. CU - 막걸리카노

전통주 막걸리를 즐기는 연령층이 젊어지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바나나 막걸리, 탄산 막걸리, 칵테일 막걸리 등 다양한 맛의 신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했다. CU는 쌀과 커피로 발효한 커피막걸리 '막걸리카노'를 오는 14일부터 선판매한다. 막걸리와 아메리카노를 블렌딩한 이색 상품으로, 국순당이 엄선한 쌀을 곱게 갈아 7일간의 발효를 거쳐 빚은 막걸리에 깊고 풍부한 맛의 커피를 블렌딩했다. 커피 특유의 쌉쌀한 맛과 아로마가 막걸리의 달콤한 맛과 어우러져 곡물 발효주의 신맛을 선호하지 않는 사람들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사진 제공=BGF리테일, GS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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