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의 왕자' 정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모네타 체코오픈 챌린저대회 단식 본선 1회전에서 탈락했다.

AFP=연합뉴스

8일(한국시간) 체코 프로스테요프에서 열린 대회 첫날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정현(144위, 제네시스 후원)은 요제프 코발리크(123위·슬로바키아)에게 0-2(6-7<5-7> 2-6)로 패했다.

정현은 이날 서브에이스 0개, 더블폴트 10개, 퍼스트 서브 성공률은 44%를 기록하면서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다.

이로써 정현은 올해 출전한 네 번의 챌린저 대회에서 모두 첫판에서 탈락했다.

챌린저 대회는 투어보다 한 등급 아래로 대개 세계 랭킹 100위 이하 선수들이 나온다.

정현은 21일 시작하는 프랑스오픈 예선을 준비할 예정이다. 프랑스오픈 본선은 27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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