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들을 대거 출격시킨 T1이 2020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LCK 지역 선발전 2라운드에서 아프리카 프릭스에 기선제압 성공했다.

사진=T1 인스타그램 캡처

8일 온라인으로 벌어진 2020 롤드컵 LCK 지역 선발전 2라운드에서 T1은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1세트를 잡았다.

이날 1세트에서 T1은 ‘커즈’ 문우찬, ‘테디’ 박진성 대신 ‘엘림’ 최엘림, ‘구마유시’ 이민형을 내세웠다.

특히 ‘구마유시’ 이민형은 2002년생 18세로 올해 1군으로 처음 콜업된 신예다. 구마유시는 롤드컵 선발전이라는 중요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파격적인 선발 라인업이 그대로 통했다. 승기를 잡은 T1은 탑 2차 포탑에서 벌어진 싸움에서 구마유시의 케이틀린이 2킬을 기록했다.

포탑을 파괴에 성공한 T1은 대지 드래곤을 두고 벌어진 한타 싸움에서 대승을 거두며 드래곤 영혼을 가져왔고 아프리카의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밀어내고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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