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자연 속에 지어진 아주 작은 집에서의 하루는 어떨까. 코로나19 이후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로 숲속의 작은 집을 꿈꾸고 있다면 북미 지역을 한 번 둘러보자. 에어비앤비의 플랫폼에는 북미 지역에만 약 6000개의 초소형 주택이 숙소로 등록돼 있어 새로운 경험을 위한 무궁무진한 선택권을 제공해주고 있다. 에어비앤비가 자연 속에 풍덩 빠질 만한 개성 넘치는 초소형 숙소 9곳을 모아봤다.

# 후드 산 뷰의 초소형 주택 (미국, 오리건)

오리건 주 후드 산의 멋진 풍경을 담기 위해 지어진 이 초소형 주택은 외딴곳에 자리해 조용한 환경에서 쉬고 싶은 여행자에게 안성맞춤이다. 완전히 개방되는 창문을 통해 아름다운 일출을 감상할 수도 있다.

# 아기자기 초소형 주택 (미국, 펜실베니아)

산이 내려다보이는 이 작고 귀여운 숙소는 편안히 힐링할 수 있는 것들로 가득하다. 해먹에 누워 책을 읽거나 마시멜로를 굽고 반딧불이를 조명 삼아 와인을 마시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 또한 게임 애호가인 호스트가 엄선한 실내, 실외 게임도 준비돼 있다.

# 겜즈 섬에 위치한 초소형 주택 (미국, 워싱턴)

아름다운 섬에 위치한 이 초소형 하우스에서는 토스터 오븐에 구운 피자를 점심으로 먹은 뒤 해변가를 산책하는 평온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다. 야외 파티오에 앉아 숙소 주변의 자연을 즐기거나 실내에서 편안하게 머물며 다양한 종류의 DVD와 넷플릭스를 시청할 수도 있다.

# 소박하고 평화로운 초소형 오두막 (미국, 몬태나)

이 소박한 초소형 숙소에서는 현지에서 로스팅한 유기농 커피 한 잔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집 바로 앞 야외 테이블에서 책을 읽거나 프렌치 도어를 활짝 열고 일몰을 감상하며 낭만적인 저녁을 보낼 수 있다.

# 초소형 나무집 (미국, 캘리포니아)

조용하고 프라이빗함을 제공하는 이 초소형 하우스는 나무집에서 살아보길 꿈꿨던 사람들의 로망을 실현시켜줄 수 있는 숙소다.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는 침대에서는 마치 나무 사이에 떠 있는 듯한 기분으로 아침을 맞을 수 있다. 집안은 삼나무 벽과 천장, 대나무 바닥으로 만들어져 나무집의 느낌을 한껏 살린다. 밤에는 별빛을 감상하며 야외 참나무 욕조에서 반신욕을 하는 작은 사치를 누려보는 것도 좋다.

# 시골 감성 초소형 주택 (미국, 캘리포니아)

개성 넘치는 인테리어에서 호스트의 세심한 손길이 눈에 띄는, 언덕에 위치한 이 초소형 숙소는 도시에서 멀리 떨어져 자연을 만끽하고 싶던 여행자들을 위한 최적의 장소다. 야외 파티오에서는 평소 읽고 싶던 책을 마음껏 읽으며 지친 마음을 힐링할 수 있다.

# 숲속 초소형 주택 (미국, 버몬트)

2016년에 지어진 이 초소형 목재 프레임 숙소는 아름답게 우거진 나무들 사이에 위치해 맑은 공기를 마음껏 마실 수 있다. 숙소의 널찍한 창들은 공간을 실제보다 더욱 크고 넓게 느껴지게 만든다. 휴식을 위한 모든 것이 준비된 이곳은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며 모든 걱정을 내려놓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기에 제격이다.

# 컨테이너로 만든 초소형 주택 (미국, 뉴욕)

컨테이너를 개조해 만든 이 초소형 숙소는 태양열로 운영되며 자연발효식 화장실이 있는 환경을 생각하는 숙소다. 여름이면 숙소 뒤쪽의 산에서 불어오는 산들바람에 숙소가 시원하게 유지되고 근처에 위치한 폭포가 불면증을 잊게 할 것이다.

# 아늑한 초소형 주택 (미국, 메인)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이 숙소는 자연의 평화로운 느낌이 게스트를 맞이한다. 들판에서 풀을 뜯고 있는 소와 닭을 만날 수 있는 이곳은 자연 속에서의 하루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숙소로 안성맞춤이다. 밤에는 침대에 누워 천장에 난 창으로 반짝이는 별을 세다 잠드는 로망 또한 실현할 수 있다.

사진=에어비앤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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