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가 코로나19로 인해 영화제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영화인 지원 프로젝트를 후원하고 여성영화 상영회를 연다.

사진=웨이브 제공

온라인 방송·영화서비스 웨이브(wavve)는 11일부터 15일까지 서울국제여성영화제와 함께 총 22편의 온라인 동시상영관을 운영한다.

웨이브가 후원에 참여한 개막작 ‘여성 영화인 지원 프로젝트: 코로나 시대, 서로를 보다’, ‘필름X젠더’ 섹션의 ‘백야’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개막작은 영화제 이후 10월 10일까지 웨이브 유료회원에게 제공된다.

‘여성 영화인 지원 프로젝트: 코로나 시대, 서로를 보다’는 세계적 위기 속에서 여성 영화인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연대하는 의미의 프로젝트다. 50팀 여성영화인들에게 제작지원금을 전달하고 이들이 제작한 영상을 하나의 작품으로 엮었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대표 섹션이자 경쟁 프로그램인 ‘아시아 단편’은 ‘결혼은 끝났다’ ‘무화,이와,굄’ ‘소녀들의 북소리’ ‘술래’ ‘다공성 계곡 2: 트릭스터 플롯’ ‘다신, 태어나, 다시’ ‘우리의 낮과 밤’ 등 한국 작품과 함께 해외 각국에서 활동하는 아시아 여성감독들의 영화를 함께 소개한다. 단편영화는 1편당 2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최근 개봉하거나 제작된 영화를 소개하는 '링키지:감독×비평가'는 ‘우리집’ ‘82년생 김지영’ ‘돈’ ‘생일’ ‘애국자게임2–지록위마’ 등 5개 작품이 소개된다. ‘애국자게임2’를 제외한 이 섹션 영화들은 웨이브 유료이용권이 있으면 추가 결제 없이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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