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테넷’이 16일간 1위 수성을 지키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금주 주말을 앞두고 관객 상승세에 돌입한 것은 물론, 스페셜 포스터 증정 이벤트를 열어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모을 전망이다.

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 제공

‘테넷’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개봉한 최초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로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에서 1억5230만달러(한화 1810억원)의 흥행 수익을 거두며 얼어붙은 세계 극장가 정상화에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국내에서 약 12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가운데 영화를 본 관객들의 만족도가 점점 상승하고 이제까지 본 적 없는 시공간을 넘나드는 역대급 스케일을 반드시 극장에서 만끽해야 한다는 추천이 이어지는 등 개봉 3주차에도 흥행 전망이 밝다. 놀란 감독의 연출력과 심장을 때리는 숨막히는 액션, 존 데이비드 워싱턴과 로버트 패틴슨 등 배우들의 매력까지 모든 면이 화제몰이 중이다.

또한 지난 10일부터 ‘테넷’ 관람 후 매표소에서 실물 티켓을 인증하면 극장 3사별 다른 이미지로 구성된 A3 포스터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열어 관객몰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테넷’ 스페셜 포스터의 앞면은 3사 공통으로 영화의 백미 중 하나인 역 번지점프 장면이 들어가있다. 뒷면은 각 극장별로 상이하다.

메가박스는 존 데이비드 워싱턴이 분한 주도자 이미지, CGV는 로버트 패틴슨이 연기한 주도자의 조력자인 닐의 이미지, 롯데시네마는 이들과 힘을 합친 엘리자베스 데비키가 맡은 캣의 이미지를 만나볼 수 있다.

‘테넷’은 2D, 4DX, IMAX, 슈퍼 4D, 돌비 시네마 등 다양한 포맷으로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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