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팀 T1이 김정수 감독과 결별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T1 인스타그램 캡처

11일 스포츠서울은 복수의 관계자에 따라 최근 T1이 김정수 감독과 결별을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계약 종료와 관련해 최종 합의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2014년 빅파일 미라클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한 김정수 감독은 삼성 갤럭시(현 젠지), 팀 디그니타스, 롱주 게이밍을 거쳐 2018년 인빅터스 게이밍(IG)을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으로 이끌었다. 

지난해에는 승격팀 담원 게이밍을 롤드컵 8강으로 이끌었고 올해 초 T1에 합류해 LCK 스프링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서머 시즌 와일드카드전서 아프리카 프릭스에게 패했고 롤드컵 선발전에서는 젠지에게 0-3으로 지며 롤드컵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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