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캣츠' 40주년 내한공연이 동물권행동 카라와 함께 길고양이 공존 캠페인 '길 위에도 사랑을'을 진행한다.

캠페인 영상에서는 길 위를 터전으로 살아가고 있는 사랑스러운 길고양이들의 사진과 '캣츠' 속 각양각색의 젤리클 고양이 캐릭터의 공연 장면을 캠페인 메시지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길고양이 역시 사랑스러운 매력을 가진 우리 이웃입니다. 서로를 존중하면 사람과 길고양이 모두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길고양이들의 사랑스러움이 담겼다. 

이번 캠페인은 사람과 길고양이가 서로 공존해 나갈 수 있도록 길 위에도 사랑을 보내 달라는 취지로 제작됐다. 캠페인 영상에 사용된 사진은 이용한 고양이 사진작가의 작품과, 카라 인스타그램에서 지난 8월까지 진행된 SNS 길고양이 사진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사진들이다. 캠페인 영상은 '캣츠'와 카라 SNS에서 감상할 수 있다.

캠페인 영상 외에도 '캣츠'가 공연되는 샤롯데씨어터에서는 캠페인 메시지를 담은 티켓 홀더(티켓꽂이)를 관객들에게 증정하고 있다. 한정 수량으로 소진 시 자동 마감된다. 

또한 탄생 40주년을 맞아 젤리클 고양이 캐릭터 이미지로 제작된 한정 포스터는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해 동참한 고양이 잡화점 '고양이가 있는 액자가게'(마포구), 고양이 소품샵 '고양이 알레르기'(용산구)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고 있다. 수익금 전액을 카라를 통해 길고양이 지원에 기부한다. 유기와 학대, 위험에서 구조돼 보호 중인 고양이들의 치료 및 돌봄에 필요한 치료비와 사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캣츠'는 젤리클 고양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생의 깊이 있는 의미를 전하는 세계적인 명작 뮤지컬이다. 이번 40주년 내한공연은 9월 9일부터 11월 8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펼쳐진다.

사진=동물권행동 카라, 클립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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