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양 감독 '타이페이 3부작'의 마지막 걸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공포분자'가 'CGV아트하우스 클럽 아티스트 배지' 9월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공포분자'는 소녀의 장난 전화 한 통이 불러온 네 남녀의 기묘한 파장과 비극을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공포분자' 아티스트 배지는 늘어진 필름 사이로 투명하게 비치는 소년의 그림자가 새겨진 배경지를 바탕으로 한다. 그 위로 자신의 얼굴로 가득 도배된 벽을 바라보고 놀란 소녀의 뒷모습을 담아냈다. 

배지 이미지로 각인된 영화 속 한 장면은 극 중 우연히 경찰을 피해 도망가는 소녀의 모습을 몰래 카메라에 담은 소년과 그 소년의 집에서 자신의 사진을 발견한 소녀의 예측할 수 없었던 인상적인 첫 만남을 그려냈다. 

'공포분자'는 에드워드 양 감독이 빛과 그림자를 통해 자신만의 특색 있는 영상 미학을 선보인 작품이다. 배지 또한 다채로운 색상의 활용보다는 명암의 표현만으로 기묘한 미장센을 만들어냈다.   

이번 한정판 아티스트 배지는 개봉일인 오는 9월 17일부터 전국 CGV아트하우스 전용관과 전용극장에서 증정된다. '공포분자' 유료 관람 시 티켓과 CGV아트하우스 클럽 아티스트 등급을 인증하면 선착순으로 1인 1개 받을 수 있다. 소진 시 종료된다. 관람 당일, 관람 극장에서 영화 상영 종료 후 증정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CGV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공포분자'는 오는 9월 17일 개봉한다.

사진=에이썸픽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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