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브러더스, DC의 기대작인 영화 ‘원더우먼 1984’가 또 한번 개봉 연기됐다.

사진='원더우먼 1984' 포스터

11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너브러더스는 ‘원더우먼 1984’의 북미 개봉일자는 10월 2일에서 12월 25일로 변경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테넷’이 전세계 개봉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개봉 재개를 알렸지만 여전히 미국 내 코로나19 여파로 극장 재개관 일정이 늦춰지고 있다.

이로인해 당초 올 여름 성수기를 노렸던 ‘원더우먼 1984’ 역시 10월로 개봉을 미루게 됐다. 이번에 크리스마스로 또 한번 개봉 시기를 미루면서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원더우먼 1984’는 ‘원더우먼’의 흥행을 뒤이어 개봉하는 속편으로 1984년을 배경으로 원더우먼과 치타 등의 대결을 그리고 있다. 1편에 이어 갤 가돗, 크리스 파인이 출연하며 크리스틴 위그, 페드로 파스칼이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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