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 MJ(엠제이)가 뮤지컬 '제이미' 마지막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MJ는 11일 첫 뮤지컬 '제이미'의 마지막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기며 설렘 가득한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제이미'는 드랙퀸이 되고 싶은 17살 고등학생 제이미의 꿈과 도전 그리고 가족의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MJ는 주변의 차가운 시선에도 불구하고 꿈을 포기하지 않는 남주 제이미를 연기하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그는 무더운 여름부터 선선한 가을의 초입까지 한결같은 열정과 에너지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특히 데뷔 후 첫 뮤지컬이 무색할 만큼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무대를 누비며 극을 이끌어갔다. 캐릭터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것은 물론 서로 다른 분위기의 넘버들을 자신만의 매력으로 소화해 유쾌한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대체 불가한 사랑스러움을 캐릭터에 녹여내며 관객들의 마음을 무장해제시켰다.

MJ는 "저의 첫 뮤지컬 도전을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항상 조언 아끼지 않고 챙겨주신 감독님, 선배 배우님들, 모든 스태프분들 덕분에 첫 뮤지컬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또 공연을 보러 와주신 관객분들께도 감사의 말씀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어 "뮤지컬 '제이미'와 주인공 제이미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작품에서 얻은 교훈과 관객분들께서 주신 사랑, 응원 잊지 않고 앞으로 계속 도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다짐과 함께 종연 소감을 밝혔다.

사진=쇼노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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