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학선이 여자친구와 결혼을 언급했다.

1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찬다’에는 양학선이 여자친구와 결혼에 대해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JTBC

김성주는 양학선에 대해 “체조 역사상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첫 금메달리스트, 1966년 애틀랜타에서 여홍철이 은메달을 딴 이후에 메달을 딴 건 처음”이라고 전했다.

당시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는 여홍철은 “그때 진짜로 울컥했다. 첫번째 기술에서 착지 실수를 했었다. 그런데 2차 시기에 완벽하게 착지를 해서 울컥했다. 금메달이다, 오싹한 기분이 있지 않았나”라고 후배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양학선은 “1차 시기에서 실수했을 때 여홍철 교수님이 생각났다. 어떤 마음으로 2차 시기를 임했을지 생각이 났다”라고 존경심을 보였다.

이날 양학선은 “올해 29살인데 올해 10월에 결혼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양준혁은 “나보다 빨리가네 양씨들이 다 가네”라고 전했다. 12월에 결혼하는 양준혁에게 조언을 부탁하자 양학선은 “저는 안싸워가지고”라며 “다들 싸운다고 하더라고요”라고 여유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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