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6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청년경찰’(감독 김주환)이 북미를 포함한 해외 12개국 개봉을 확정지었다.

박서준 강하늘 주연의 영화는 믿을 것이라곤 전공 서적과 젊음뿐인 두 경찰대생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수사 액션영화다.

‘청년경찰’은 오는 24일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25일 북미, 31일 호주, 뉴질랜드, 홍콩, 그리고 9월 초 영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서 해외 관객과 만난다. 이어 일본, 대만, 필리핀, 베트남에서도 개봉을 앞두고 있어 현지 영화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렇듯 해외의 높은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는 한류스타 박서준, 강하늘의 콤비 케미와 청춘들이 발산하는 젊고 유쾌한 매력, 무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웃음이 어필했기 때문이다. 북미, 영국, 호주 배급을 맡은 JBG픽처스 관계자는 “코믹과 액션을 넘나드는 두 주연배우의 조합이 매력적이며, 젊은이들의 공감대를 자극할 이야기에 끌렸다”며 “충분히 영어권 국가의 관객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소재와 스토리”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베트남의 영화배급 관계자 역시 “장르적으로 차별화된 매력이 돋보이는데다 관객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기에 충분한 이야기이며 박서준 강하늘의 케미가 특히 돋뵌다”고 전했다.

‘청년경찰’은 개봉 후 실관람객 평점 9.13, CGV 에그지수 99%(14일 기준) 등 높은 지지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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