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투수 김광현이 3이닝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AP=연합뉴스

김광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맞대결에 선발 등판했다. 

특히 KBO리그에서 만났던 조시 린드블럼이 밀워키 선발투수로 등판하면서 팬들에게 반가움을 전했다.

3회 경기가 진행중인 현재, 김광현의 무실점 투구는 이어지고 있다. 3회말 김광현은 선두타자 오마르 나바에즈와 승부에서는 2-2 카운트에서 6구째 몸쪽 낮은 코스 꽉찬 패스트볼로 루킹 삼진을 잡았다.

이어 타이론 테일러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고, 후속타자 아비사일 가르시아에게 좌중간에 2루타를 맞으면서 득점권에 몰렸다. 하지만 옐리치를 삼진으로 돌려세워 3이닝 연속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3회까지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이다. 16개의 공을 던져 총 투구 수 39개를 기록했다. 

양팀은 현재까지 0-0 팽팽한 승부를 벌이고 있다.

한편 린드블럼은 지난 2014년부터 2019년 사이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에서 뛴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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