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즐겨 듣는 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아이템은 오디오다. 같은 소리도 어떤 제품으로 듣느냐에 따라 감상이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다는 게 중론이다. 기술의 발전과 함께 오디오도 발전했다. 더 작아지고, 더 오래가고, 더 다양한 기능을 가졌다. 신상 오디오 제품 4종을 살펴본다.

 

좌상부터 시계방향으로 가우넷 'CM1508', 델핀 'MR1mk2', 샤오미 '미 스피커', 삼성전자 '레벨 박스 슬림'

 

1. 가우넷 - CM1508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가우넷의 'CM1508'은 FM라디오, USB, 알람시계, CD플레이 등이 가능한 올인원 기능의 키스 블루투스 오디오다. 튜닝된 듀얼 풀레인지 스피커를 양쪽에 장착했고 POP, CLASSIC, JAZZ, ROCK, PLAT 등의 다섯가지 EQ 사운드 효과를 설정할 수 있다. 여기에 알람 기능까지 탑재했다. 일반 알림음은 물론 FM라디오, USB, CD 중에서도 알림음을 선택할 수 있다. 약속시간 설정, 슬립 타이머 기능 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모든 기능은 구성품인 전용 리모콘으로 컨트롤할 수 있다.

 

2. 델핀 - MR1mk2

영국 하이엔드 브랜드인 루악오디오 스테레오 블루투스 스피커 'MR1mk2'가 델핀을 통해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스마트폰과 연결할 때는 블루투스를 이용하면 되고, aptX 코덱을 내장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기기에서는 더욱 고음질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색상은 월넛과 소프트 그레이 두 종류로 나왔다. 앰프는 하이파이용 아날로그 방식이며 스피커 유닛은 루악오디오가 직접 튜닝했다.

 

3. 삼성전자 - 레벨 박스 슬림

236g 무게와 컴팩트한 사이즈가 돋보이는 '레벨 박스 슬림'은 휴대용으로 적당하다. 블루투스 스피커이며, 스마트폰 배터리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8와트 출력으로 선명한 음질을 제공하며, 방수 기능으로 야외에서도 안전하다. 2600mAh의 배터리는 음악을 최대 연속 30시간까지 재생한다. 내장 마이크를 이용하면 음성 통화도 가능하다.

 

4. 샤오미 - 미 스피커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스피커도 나왔다. 샤오미의 '미 스피커'는 음성으로 기기를 제어하는 기능을 담았다. 최대 16미터 떨어진 곳에서 음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총 6개의 마이크로폰을 부착했다. 음악, 오디오 및 라디오 조작 외에도 전화 걸기와 일정 알림 등 무선 라이브러리 기능도 지원한다.

 

사진 출처=각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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