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경남이 SF 연극 '타임택시'에 출연한다.

사진=제이알이엔티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SBS '더 킹-영원의 군주' 등에서 활약한 배우 김경남이 10월 SF 연극 '타임택시' 무대에 선다. 

김경남은 주연 윤경택 역을 맡았다. 드라마 출연 중에도 '만리향' '가미카제 아리랑' 등으로 매 해 대학로 연극 무대의 끈을 놓지 않은 김경남이 2020년에는 '타임택시'를 통해 관객과 만나게 됐다. 

김경남은 SNS를 통해 "어렵고 힘든 시기에 공연을 올리게 됐습니다. 이 연극이 잠시나마,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철저하게 방역수칙 지키고 기다리겠습니다"라고 무대에 서는 소회를 전했다.

2009년에 초연된 '타임택시'는 시간여행이라는 소재를 중심으로 시간과 돈의 상관관계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내낸다. 시간을 돈으로 살 수 있게 된 미래에 '타임택시'를 타고 과거로 온 아들 윤경택과 아버지 윤시국의 좌충우돌 소동을 통해 재미와 위로를 함께 선사한다. 서울문화재단 코로나 19 피해 긴급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이다. 

김경남을 비롯 김동현, 박신후, 공재민, 이성순, 박수연, 송지언 등과 극발전소301 젊은 단원들이 함께해 총 19명의 배우가 전 배역 더블캐스팅으로 출연한다. 

한편 '타임택시'는 10월 9일부터 18일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공연된다. 인터파크티켓, 예스24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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