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발산 주택가의 '아르띠잔 북앤바'는 다큐멘터리 제작을 하던 김병수 PD와 한빛샘 작가가 동네 주민들이 교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든 북카페다. 앤티크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16mm 필름 촬영기, 아프리카에서 가져 온 악기, 중국에서 가져 온 고양이 기와 등이 가게 곳곳에서 분위기를 높인다.

 

 

이 곳의 특징 중 하나는 다큐멘터리로 제작할 수 있는 책만 구비해 놨다는 점이다. 또, 다큐멘터리를 제작해야 하기에 촬영이 있는 날에는 영업 시간이 바뀌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가게를 찾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는 까닭은 온갖 희귀한 책과 맛있는 차, 음식, 술이다.

 

 

핸드드립 커피는 물론 문경 오미자 에이드, 제주 수제차 등 각종 맛있는 차를 책과 함께 즐길 수 있다. 해산물 토마토 파스타와 오징어 먹물 빠에야 등 식사 거리도 충분하다. 자유로에 있는 수제맥주양조장에서 공수한 수제맥주도 좋은 선택이다. 와인도 잔으로 주문할 수 있다. 책을 안주 삼고 술을 사색으로 즐길 수 있는 셈이다.

 

영업시간: 10:00~22:00 (일요일 휴무)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대산호 11번길 76-7
문의: 031-912-8384

 

사진 출처=아르띠잔 북앤바 페이스북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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