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뮤지컬 ‘광주’가 공연 예매순위 1위를 차지하며 무대에 대한 뜨거운 기대를 입증했다.

민우혁, 테이, 서은광(BTOB), 민영기, 김찬호, 장은아, 정인지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치열한 예매 전쟁을 예고했던 뮤지컬 ‘광주’는 15일 오후 2시 진행된 1차 티켓오픈 이후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 내 모든 공연을 통합한 전체 부문 예매율 1위를 석권했다.

오는 10월 9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할 뮤지컬 ‘광주’는 ‘2019 님을 위한 행진곡 대중화·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작품이다. 201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선정되며 전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은 5·18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만큼 필수 관람작으로 기대를 모은다.

15일 오전 1차 티켓오픈을 앞두고 공개된 트레일러는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후편 총 2개 구성으로 5∙18민주화운동 당시 절체절명의 위기에 봉착했던 실제 상황을 가감 없이 담아내고 있다. 특히 당시 시민들을 연행해 고문이 자행됐던 505보안부대와 5∙18민주화운동의 심장이었던 옛 전남도청에서 촬영돼 그날의 광주에 대한 현장감과 리얼리티를 살렸다.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뮤지컬 ‘광주’는 1980년대 광주 시민들이 군부 정권에 대항, 민주화를 요구하며 발생한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인 민주, 인권, 평화 등 보편타당한 가치를 담아낼 예정이다.

사진=라이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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