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의 귀환에 벌써부터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KBS 2TV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는 ‘트롯 황제’ 나훈아의 15년 만의 방송 출연이자 나훈아 인생 최초의 언택트 공연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고 다시 한번 힘을 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앞서 나훈아는 “코로나19 때문에 ‘내가 꼭 공연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만히 있으면 두고두고 후회할 것 같았다”는 소감으로 공연에 대한 관심을 폭발시키며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이에 오는 30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의 사전 언택트 공연은 신청만으로 업무가 마비되는 등 ‘원조 오빠’의 저력을 입증했다. 무엇보다 1996년 ‘빅쇼’ 이후 나훈아의 첫 KBS 출연이라는 점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제작진은 “코로나19로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 있는 명절을 모두가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방송을 추석 연휴 첫날 편성했다”며 “긴 추석 연휴를 ‘가황’ 나훈아의 공연으로 시작하면서 많은 분들이 희망을 갖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20일 따뜻한 이야기와 삶의 해학을 담은 새 앨범 ‘나훈아 아홉이야기’를 발매한 나훈아의 언택트 공연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는 1000명의 온라인 관객과 함께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열리며 본 공연은 KBS 2TV를 통해 30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사진= KBS2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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