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 모든 아빠들에게 바치는 가슴 따뜻한 창작뮤지컬 한 편이 무대에 오른다.

 

 

‘아빠의 4중주’는 가족의 생계를 위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고 있는 아빠와 그런 아빠를 퉁명스러움과 예민함으로 대하는 딸의 이야기다. 가족의 무관심으로 존재감을 상실한 아빠는 쓰러지게 된다. 딸은 늘 무시했던 아빠의 몸 속으로 들어가게 되고 아빠의 몸속 내장 기관들과 만나 결국 아빠의 큰 사랑을 깨닫게 된다.

독특한 설정과 내장기관들을 코믹한 캐릭터로 표현해 극적 재미를 더하는 ‘아빠의 4중주’에는 김도하, 김나윤, 박정권, 곽유림, 신연우 등이 출연한다. 실력파 중견 배우들의 깊고 중후한 연기와 신에들의 신선함 조화를 이룰 전망이다.

예술감독으로 뮤지컬 배우 박해미와 황민이 함께하며 작가 및 작곡 김희원, 연출과 각색 변재중, 작곡 최지혜, 음악감독 최지혜, 백은혜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2009년 피겨 퀸 김연아의 ‘오마주 투 코리아’ 국악 편곡 및 뮤지컬 ‘언틸더데이’ 넘버를 작편곡한 최지혜는 동생을 위해 죽음을 선택한 형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비지트’ 넘버들을 이 작품에 맞게 새롭게 편곡해 다시 한번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9월19~21일 매일 오후 3시, 7시 대학로 엘림홀.

 

사진= 쇼노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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