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를 사로잡은 영화 ‘담쟁이’가 가을 개봉을 확정하고 기대감을 배가시키는 론칭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사진='담쟁이' 포스터

‘담쟁이’는 누구보다 행복한 은수, 예원 커플이 은수의 갑작스런 교통사고를 시작으로 현실의 벽을 마주하게 되는 정통 퀴어 멜로 드라마다. ‘담쟁이’는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한국경쟁으로 초청돼 온오프 동시 상영이라는 관람 시스템을 첫 도입한 가운데 OTT 플랫폼 웨이브(wavve)에서 온라인 상영 당시 영화 인기순위 1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한 론칭 포스터와 예고편은 과거 예원(이연)의 학창 시절을 담아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수업 중 잠을 자던 예원이 교실 밖으로 나가 벌을 받게 되고 교실 문 사이로 국어 선생님인 은수(우미화)를 바로 보는 예원의 모습에서 풋풋한 첫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만든다. 여기에 “지키고 싶은 사랑이 생겼다”라는 카피가 더해져 영화 속 주인공들의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며 개봉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사진='담쟁이' 예고편 캡처

‘담쟁이’는 누구보다 행복한 은수와 예원 커플이 은수의 뜻밖의 사고 후 이들 앞에 닥친 현실의 벽을 실감하며 그 벽을 뛰어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과 이로 인해 더욱 깊어지는 사랑 그리고 현실적인 고민을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과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절망적인 현실 앞에 사랑을 떠나 보내는 은수 역에는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 ‘인형의 집’ ‘맨 끝줄 소년’ 등으로 2017 SACA 최고의 연극배우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드라마 ‘SKY 캐슬’에서 도훈 엄마로 등장해 임팩트를 남긴 우미화 배우가 맡아 첫 주연작 ‘담쟁이’로 연극 무대에 이어 스크린에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담쟁이' 예고편 캡처

사랑을 지키려는 예원 역에 신예 배우 이연이 맡아 독립영화계를 이끌어갈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한다. ‘담쟁이’는 단편 ‘말 할 수 없어’ ‘달콤한 선물’로 존재감을 드러낸 한제이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으로 소수 인권에 대한 새로운 시선과 현실적인 고민을 담아낸 각본으로 올 가을 극장가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예정이다.

론칭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하며 개봉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키는 ‘담쟁이’는 올 가을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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