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장인' 미녀 스타들이 패션 매거진 9월호 커버를 저마다의 매력으로 장식했다. 로마의 휴일, 고혹美, 언터처블 등 다양한 키워드가 넘실댄다.

 

수지, 로마에서 만끽하는 자유

다가오는 9월,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로 컴백 소식을 알린 수지가 패션 미디어 엘르 9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수지는 콜로세움과 핀치오 언덕 등 이탈리아 로마의 이국적인 풍경 아래서 이뤄진 화보에서 여성스러움을 극대화한 플라워 드레스를 비롯해 다채로운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특히 로마의 카페테리아에 앉아 파스타를 먹거나 푸드 트럭에서 젤라토를 구입하는 등 흡사 2017년 버전의 영화 '로마의 휴일'을 연상시키는 모던하고 사랑스러운 비주얼을 완성했다. 촬영과 함께 이어진 인터뷰에선 연기와 관련된 고민을 나누기도 했다.

 

설현, 롱 드레스의 고혹적인 여인으로

가수 겸 배우 설현은 스타 & 패션 매거진 '인스타일' 9월호를 고혹적인 분위기로 장식했다. 품격 있는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은 설현은 롱 드레스로 우아한 자태를 드러냈다. 또한 한층 더 깊어진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고혹적인 분위기를 풍겼다. 한편 설현은 오는 9월 개봉하는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로 두번째 스크린 출격에 나선다.

 

 

고준희, 범접할 수 없는 패션

배우 고준희 약 일주일간 독일 베를린에 머물며 패션 매거진 쎄씨(CéCi)의 커버 촬영을 마쳤다. 아름다운 독일 베를린의 풍경 속에 녹아든 고준희는 우아하면서도 강렬한 카리스마를 나타낼 수 있는 팬츠 슈트로 시크한 룩을 연출했다. 또 레드와 그린 등 강렬한 색감의 2017 FW 키룩인 모던 유니크룩 콘셉트를 선보였다.

앞서 고준희는 케이블 채널 JTBC 하반기 기대작 '언터처블'(가제)의 주연 구자경 역으로 컴백을 예고한 바 있다. 쎄씨 에디터는 "베를린에서도 대본이 너무 재미있어서 푹 빠졌다는 그녀의 말처럼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이 느껴졌다"고 했으며 "또 화보 촬영에 들어가면 난이도 포즈까지 척척 소화해 길을 지나던 베를리너 마저 한참 쳐다보기도 했다"고 해프닝을 전했다.

 

한예슬, 신비로운 그녀

배우 한예슬은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의 창간 17주년 기념호 커버 모델로 나서 눈길을 모았다. 오버사이즈 재킷으로 패셔너블한 하의 실종 패션을 시도한 것은 물론, 독특한 원숄더 니트에 데님 팬츠를 매치한 한예슬은 특유의 몽환적인 표정으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한예슬은 인터뷰에서 기분파임을 드러냈다. 그는 "계획 없이 어느 날 갑자기 미용실에 가서 단발머리로 자르게 됐다"고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아침에 일어나면 음악부터 틀고 저녁에 잠들기 전에는 단 것을 꼭 챙겨먹고 좋은 친구들과 보내는 솔직한 시간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사진 = 엘르, 인스타일, 쎄씨, 코스모폴리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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