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시양이 자신의 가족관계를 언급했다.

2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곽시양이 스페셜MC로 출연했다.

이날 곽시양은 가족관계를 묻자 "누나 넷 있다. 그렇게 맞고 자랐다"며 "큰누나와 나이 차이는 13살"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하지만 그는 "거의 큰누나가 업고 키웠네"라는 말에 "업어주지 않았다. 많이 맞고 자랐다. 심부름도 어마어마 했다. 둘째누나가 기분 안좋으면 셋째누나가 혼난다. 그럼 또 저한테 돌아오는데 저는 풀데가 없다. 엄마가 시키는 심부름도 결국은 저한테 돌아온다. 그런데 심부름값이 그대로 오지 않는다. 늘 200원씩 없고 그랬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누나들이 많아서 결혼하게 되면 걱정 있지 않냐"고 시월드에 대해 언급했고, 곽시양은 "누나들이 뭘 할것같은 생각은 안 들더라. 크게 걱정 안해도 누나들이 알아서 안아주지 않을까 싶다"라고 신뢰를 드러냈다.

그러자 서장훈은 "다들 처음엔 그렇다"라며 "네분이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 성향이 다 다르기때문"이라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신동엽은 "왜그러냐. 다른사람들도 다 혼자살았으면 좋겠냐"고 타박했고, 서장훈은 "살짝 그렇다"라고 솔직하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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