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가 될 순 없어' 김지혜와 김영철이 '아는형님' 출연 당시 공개했던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20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김영철과 식사자리를 갖는 김지혜·박준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지혜는 "방송 너무 재밌었지 않냐. 오랜만에 오빠랑 케미를 방송에서 느꼈다"며 '아는형님' 출연분을 언급했다.

당시 김지혜는 "김영철과 결혼 약속 했다"며 "술마시고 같이 택시를 탔다. 그런데 갑자기 '뽀뽀할래?'라고 하더라"라고 밝혀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던 바.

이에 김영철은 "지혜 보고 감탄한게 그 두개 에피소드가 다다. 1, 2분짜리 에피소드를 15분으로 만들어줬다. 감정 교차, 강심장 에피소드까지 해서 지혜 잘하더라"라고 감탄했다.

그러자 박준형은 "저기 미안한데. 나한테 설명하려고 할 필요 없다. 왜 나한테 해명하려고 하냐. 그러면 더 이상하다. 나는 웃음으로 넘기려고 했는데 왜 얼굴 빨개지냐. 너네 진짜 뭐 있었던 거 아니냐"라고 의심했다.

이후 김지혜는 "김영철이 진짜로 좋아했냐"는 질문에 "일주일 좋아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박미선 역시 "내가 아는 영철이는 짧은 사랑을 많이 한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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