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위험한 아내’ 이준혁이 날카로운 매의 눈을 장착한 강력계 형사 서지태 역을 맡아 지금까지와는 전혀 결이 다른 카리스마를 발휘한다.

사진=키이스트 제공

10월 5일 첫방송되는 MBN 새 미니시리즈 ‘나의 위험한 아내’는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어느덧 결혼이란 생활을 그저 유지하고만 있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다수의 부부가 공감할 수 있는 미스터리 부부 잔혹극이다.

이준혁은 ‘나의 위험한 아내’에서 강력반 내 브레인으로 통하는 형사 서지태 역을 맡아 심재경(김정은)과 김윤철(최원영)이 개입된 미스터리 납치 사건에서 날카로운 추리 본능을 발동시킨다. 극중 서지태는 오랜 형사 생활에서 터득한 뛰어난 오감 능력으로 사건의 냄새를 본능적으로 맡아 실마리를 풀어나가는 인물이다.

그동안 브라운관과 스크린,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넘나들며 성역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해 온 이준혁은 사건 해결의 핵심 키를 쥐고 있는 의미심장한 인물로서 ‘나의 위험한 아내’에 진정성과 긴장감을 더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이준혁이 예리한 눈빛으로 베테랑 형사 포스를 뽐낸, 명탐정 빙의 장면이 포착됐다. 극중 서지태가 격렬한 고성과 몸싸움이 오가는 아수라장 사건 현장을 찾아간 장면. 수많은 취재진과 경찰들이 몰려든, 심상찮은 사건 현장을 말없이 둘러보던 서지태는 일순 돌변한 눈동자를 번뜩이며 강력계 형사다운 묵직한 카리스마를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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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사소한 단서도 놓치지 않고 집요하게 캐내며 끝내 사건을 해결하는 능력자 서지태가 과연 결정적인 실마리를 찾아낼 수 있을지, 서지태의 남다른 촉이 발동된 사건 현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준혁의 베테랑 형사 빙의 장면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서 촬영됐다. 이준혁은 체포 장면 촬영을 위해 준비하는 많은 출연진들 속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기 위해 대본을 뚫어지게 정독하고 동선을 체크하며 감정을 가다듬었다. 이어 본격 촬영이 시작되자 이준혁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눈빛과 디테일이 살아있는 제스처를 선보이며 대사 없이도 서지태 캐릭터의 성격을 완벽 표현해 감탄을 자아냈다.

MBN 새 미니시리즈 ‘나의 위험한 아내’는 10월 5일 오후 11시 첫방송되며 OTT 웨이브가 투자에 참여해 온라인에 독점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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