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팩폭 플렉스 코미디 ‘그리드’가 ‘트립 투 이탈리아’ 시리즈로 세계 전역에서 사랑을 받은 마이클 윈터바텀 감독과 스티브 쿠건이 다시 한번 만나 화제다.

사진=와이드릴리즈 제공

‘그리드’는 패션계 상위 1% 억만장자가 할리우드를 발칵 뒤집은 초호화 파티를 열면서 밝혀지는 그의 ‘진짜’ 실체를 담은 리얼 플렉스 코미디 영화다.

2010년 ‘트립 투 잉글랜드’를 시작으로 2017년 ‘트립 투 스페인’까지 ‘트립 투’ 시리즈는 세계 각국의 영롱한 풍경과 각양각색 음식을 주제로 주인공들의 유쾌한 수다를 그려내 시네필들의 필람 무비로 주목받는다.

메가폰을 잡은 마이클 윈터바텀 감독은 아름다운 유럽의 소도시를 배경으로 다양한 음식의 향연을 통해 보는 이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고 3대 영화제를 석권한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여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코미디 배우 스티브 쿠건과 롭 브라이든은 환상적인 유머와 브로맨스를 통해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았다. 마이클 윈터바텀 감독과 스티브 쿠건은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눈부신 호흡을 선보이며 최고의 웰메이드 명콤비로 인정받고 있다.

사진='트립 투' 시리즈 포스터

만남만으로도 설레게 하는 두 사람이 ‘그리드’로 뭉쳐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청량미 가득한 그리스의 섬을 배경으로 한 영화는 감독의 이전 작품에서 보여준 싱그러운 영상미의 매력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답답한 일상에 또 다른 시원함을 전할 예정이다. 여기에 감독 특유의 위트 넘치는 유머 코드는 모두가 동경하는 패션 업계를 향한 사이다급 일침 코미디로 만들어져 모두의 웃음 포인트를 저격한다.

상위 1% 억만장자이자 패션계 악마로 불리는 주인공 리차드 맥크리디 역에는 스티브 쿠건이 맡아 신뢰를 더한다. 특히 실존 인물을 토대로 한 리차드 캐릭터는 TOPSHOP을 비롯해 수많은 브랜드를 소유한 CEO 필립 그린을 모티브로 완성돼 리얼리티를 배가시킨다. 코미디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스티브 쿠건은 실존 인물의 특성을 완벽히 캐치한 생동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쇼퍼홀릭’ ‘나우 유 씨 미’ 아일라 피셔와 ‘엔더스 게임’, 미드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에이사 버터필드까지 할리우드 개성파 배우진이 총출동해 뜨거운 열연을 펼친다. 상위 1% 거침없는 팩트 폭격과 예측불가 유머를 담은 ‘그리드’는 10월 국내 관객들을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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