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으로 면역력을 강화할 수 있는 건강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더불어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언택트 소비 트렌드도 확산되고 있다. 이에 식품업계에서는 가정에서 안전하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영양 간편식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대면 접촉과 조리하는 번거로움은 최소화하고, 영양과 맛까지 사로잡은 간편식이 쇼핑몰 장바구니에 담기고 있다.

사진=다향오리 제공

면역력을 높이는 대표적인 음식 오리고기도 이제는 집에서 쉽게 즐길 수 있다. 예로부터 “날개 달린 소”로 불렸던 오리고기는 단백질을 비롯한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동물성 식품으로, 특히 면역력 증진, 성인병 예방, 해독작용, 노화방지, 체력증진 등 ‘5가지 이로움’이 있어 오리라고도 불린다.

다향오리에서 선보이는 '통오리 백숙용(1.6kg)'은 고소하고 담백한 오리백숙의 맛을 한 그릇에 담아낸 보양 간편식이다. 여기에 황기, 오가피, 대추, 당귀 등 건강한 식재료가 담긴 비법백숙재료가 동봉되어 있어 전문점 못지 않은 오리 백숙을 즐길 수 있다. 먼저 물에 끓여 기름기를 빼낸 후 맑은 물에 건강한 식재료가 담긴 비법백숙재료를 넣고 한번 더 푹 끓여주면 맛과 영양이 풍부한 보양 간편식을 집에서도 손쉽게 맛볼 수 있다.

사진=마이셰프 제공

밀키트 솔루션 기업 마이셰프도 스태미나 음식 대표주자인 장어로 만든 ‘장어 한마리 덮밥’ 밀키트를 마켓컬리에 선보였다. 장어는 간 기능을 좋게 하는 타우린과 비타민B₂ 함량이 풍부해 피로 해소에 탁월하지만 조리하는데 손이 많이 가고 집에서 챙겨 먹기 번거로운 것이 사실이다.

‘장어 한마리 덮밥’은 밥 한 공기만 준비하면 누구나 쉽고 푸짐하게 보양식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짭조름하고 달짝지근한 특제소스에 장어와 궁합이 잘 맞는 초생강, 입맛을 돋워주는 생 와사비까지 동봉돼 있어 5분 만에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다.

사진=오뚜기 제공

오뚜기는 가정에서 맛있는 한 끼 식사를 선호하는 이들을 위한 간편식을 출시했다. ‘종로식 도가니탕’은 진한 사골육수에 쫄깃한 도가니가 가득 들어있는 제품으로 깊고 진한 국물 맛이 특징이다. 잡내 없이 부드럽고 쫄깃한 도가니와 우건이 들어있으며 오뚜기 옛날 소면을 삶아 함께 곁들이면 간편하고 든든한 한끼 식사를 맛볼 수 있다.

사진=롯데푸드 제공

롯데푸드 ‘의성마늘 떡볶이’는 매콤한 맛의 떡볶이 소스에 경북 의성군의 특산물인 의성마늘을 다져 넣어 특유의 향과 매콤한 맛을 더했다. 엄선한 고춧가루, 간장, 물엿과 천일염 등으로 맛을 낸 소스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떡볶이 떡은 99.1% 쌀로 만들어 한층 쫄깃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밀떡에 비해 오래 끓여도 탄성을 잃지 않고 쫄깃한 식감을 유지하며 오래 씹을수록 더 고소함을 느낄 수 있다. 떡의 길이는 약 5cm로 한 입에 집어 먹기 편리하다

실온 보관 제품으로 출시돼 보관과 휴대가 편리하다. 장기보존이 가능하도록 특허받은 떡 가공 방법을 사용해 실온에 6개월간 제품을 보관해도 변질되지 않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가정에서 언제든 간편히 조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캠핑 등 야외 활동에 가져가기에도 편리하다.

사진=이랜드리테일 제공

마트형 할인점 킴스클럽의 PB브랜드 오프라이스는 유명 외식업체와 손잡고 가정간편식(HMR) 신제품을 내놨다. 수 십년간 쌓여온 장인의 비법을 그대로 레시피로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에 샤브맛집 ‘채선당 샤브샤브’를 시작으로 ‘서가앤쿡 함박스테이크’, 70년 전통 미국 1등 소시지 ‘쟌슨빌(JVL) 부대찌개’ 등이 있다.

특히 지난주 출시된 ‘채선당X오프라이스 소고기 샤브샤브 칼국수’는 17년 전통의 샤브샤브 전문브랜드 채선당의 노하우를 그대로 담아 정통 샤브육수를 집에서도 쉽게 맛볼 수 있다. 오는 23일 서가앤쿡의 시그니처 요리인 ‘서가앤쿡 함박스테이크’가 출시된다. 전자레인지로 4분이면 조리가 끝나며 1인분에 5990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성비와 가심비를 동시에 공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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