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사상 최고 오프닝 기록을 달성한 SF 블록버스터 ‘혹성탈출: 종의 전쟁’(감독 맷 리브스)가 개봉 5일 만에 100만 고지를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는 19일 오후 2시43분 누적관객수 116만250명을 기록했다. 천만질주를 벌이고 있는 ‘택시운전사’를 비롯해 ‘청년경찰’ 등 한국영화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웰메이드 블록버스터의 위엄을 보여주고 있다.

‘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2011년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2014년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등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혹성탈출’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으로, 국내외 언론과 평단은 물론, 관객들의 호평 세례가 계속되고 있다.

관객들은 “재미, 영상미, 감정선, 스토리, 하나도 놓치지 않고 끝까지 달린다” “블록버스터는 이렇게 만들어야 한다” “이렇게 아름답고 숭고한 결말을 본 적이 없다!” “영화가 끝나지 않길 바랬다. 위대한 마무리” “시리즈 중 최고인 것 같아요” 등의 감상평을 내놓고 있다.

영화는 인간과 공존할 수 있다고 믿었지만 가족과 동료들을 무참히 잃게 된 유인원의 리더 시저(앤디 서키스)와 인류의 존속을 위해 인간성마저 버려야 한다는 인간 대령(우디 해럴슨)의 대립, 그리고 퇴화하는 인간과 진화한 유인원 사이에서 벌어진 종의 운명을 결정할 전쟁의 최후를 그렸다. 모션캡처 연기의 1인자 앤디 서키스가 유인원을 이끄는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 시저로 분해 놀라운 연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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