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가 젠지 이스포츠(이하 젠지)의 ‘2020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한정판 저지를 공개한다.

푸마와 젠지는 지난 6월 파트너십 계약 체결을 발표하며 새로운 디자인의 의류 및 액세서리 등 신제품 개발을 통해 e스포츠 문화를 끊임없이 지원하며 젠지 소속 선수 및 스트리머와 e스포츠 팬들에게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선사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공개한 저지는 이런 다짐을 담아낸 산물이라 할 수 있다.

‘2020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저지는 지난 7월 젠지의 브랜드 전략 고문으로 선임된 헤론 프레스톤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해 특별함을 더한다. 헤론 프레스톤은 스트리트 패션계를 선도하는 디자이너로 일명 ‘포스트 버질 아블로’라는 수식어를 가졌을 만큼 전세계 패션계가 주목하는 아티스트 중 하나다.

헤론 프레스톤은 저지의 후면에 눈길을 사로잡는 블루와 화이트 등 컬러에 젠지의 설립연도, 태극기, 한글 등 그래픽적 요소를 가미해 상징적인 메시지를 담았다. 레트로 게임에 대한 애정과 세계 최고의 팀들에 맞설 예정인 대한민국과 젠지 구단을 대표하는 선수들에 대한 경의를 표현했다.

해당 저지는 오는 25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하는 ‘2020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서 젠지 롤팀이 착용할 예정이다. 젠지 롤팀은 지난 9일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에서 SKT T1을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며 월드 챔피언십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2020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의 대한민국 대표를 선발하는 이 경기의 동시 시청자 수는 100만명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푸마는 젠지의 ‘2020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진출 성공을 기념, 특별 한정판 저지를 공개하며 축하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푸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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