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문화재단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클래식 시장을 활성화하고 신진 아티스트들에게 연주 기회를 제공하고자 '롯데콘서트홀 토요 신진 아티스트 시리즈'를 진행한다.

사진=롯데문화재단 제공

'롯데콘서트홀 토요 신진 시리즈' 지원대상은 1979년 이후 출생한 대한민국 국적의 개인 클래식 연주자(반주자 포함 최대 2인)다. 현재 기획사에 소속돼 있는 연주자는 대상에서 제외되고, 기획사 대리 신청은 불가하다. 

지원자격요건은 최근 3년이내 300석 이상 규모의 홀에서 귀국 독주회를 개최한 자, 현재 대한민국 내 예술중학교, 예술고등학교 및 4년제 대학교에서 최소 1학기 이상 출강하고 있거나 최근 3년 이에 준하는 이력이 있는 자에 해당한다. 

이번 시리즈는 제한된 공연장에서 리사이틀을 열 수 밖에 없었던 개인 연주자들이 리사이틀을 열기에 최상의 시설을 갖춘 롯데콘서트홀에서 공연을 펼칠수 있도록 한다.대관시 가장 선호하는 토요일에 리사이틀 기회를 제공한다. 더 나아가 토요 신진 아티스트라는 타이틀을 부여해 신진 음악가 발굴 및 양성에 도움이 되고자 기획됐다. 

선정된 연주자는 12월 12일, 2월 20일, 3월 20일, 4월 17일, 5월15일, 6월 19일, 7월 17일 11시 30분 중 협의 후 원하는 공연일을 지정해 리사이틀을 개최할 수 있다. 

또한 대관료 할인, 포스터, 배너 등 온라인 홍보물 무상 제작, 언론홍보 및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한 홍보 지원, 연주실황 기본녹화 파일 제공, 연장 시설 및 각종 장비 및 공연 진행에 필요한 인력을 지원한다.

접수기간은 9월24일부터 10월 15일까지다. 롯데콘서트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고 선정결과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 위원의 평가를 거쳐 10월 21일에 개별 공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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