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영될 JTBC ‘효리네 민박’에서는 지난 방송에서 처음으로 휴가를 보냈던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아이유가 새로운 손님을 맞을 준비를 하며 민박집 운영을 재개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민박집에 차오른 달달한 관계 3가지를 모았다.

 

 

하나. 이효리는 20대 젊은 부부가 체크인하자 그들만을 위한 로맨틱한 이벤트를 계획했다. 이에 아이유 역시 설레는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적극적으로 이효리를 도와 이벤트 준비에 나섰다. 손님 몰래 준비를 시작한 사장님과 직원은 실수 연발의 불안한 모습을 드러냈지만, 해결사 이상순의 도움으로 이내 찰떡 호흡 모드로 전환했다. 생각지도 못했던 이벤트를 마주한 손님 부부는 큰 감동을 표현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둘. 민박집에서의 업무시간 틈틈이 초콜릿과 과자를 챙겨 먹으며 당 보충을 하던 아이유는 양갱까지 섭렵해 이효리를 놀라게 했다. 단것을 즐겨 먹는 아이유의 건강을 걱정한 이효리는 단것을 줄이라고 당부했고, 이효리의 눈을 피해 몰래 초콜릿을 챙겨 먹던 아이유는 장 보러 가는 손님에게 조심스레 초콜릿을 사다 달라고 부탁했다. 아이유의 단맛 사랑은 이상순에게까지 전파돼 아이유에게 “나도 좀 달라”며 초콜릿을 함께 먹기까지 했다.

 

 

셋. 이효리가 장을 보러 간 사이 민박집에 남게 된 이상순과 아이유는 휴식을 취하던 중 이상순이 헤비메탈을 좋아했다는 고백과 함께 음악 이야기에 몰입했다. 아이유가 “헤비메탈은 평소 음악 스타일과 다른 것 같다”고 하자, 이상순은 자신이 좋아하는 헤비메탈 음악들을 들려줬다. 이에 아이유는 좋은 곡들이라며 감탄했고, 신이 난 이상순은 음악에 맞춰 마치 기타를 치는 듯이 흉내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유는 비가 내리는 분위기와 어울리는 노래를 선곡했고, 두 사람은 뮤지션으로서 교감을 나누며 처음의 어색한 모습과 달리 부쩍 친해진 모습을 보였다.

 

사진= JTBC ‘효리네 민박’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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