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돌멩이’가 또 한번 개봉 연기됐다.

사진='돌멩이' 포스터

22일 ‘돌멩이’ 측은 싱글리스트에 “23일 언론배급시사회, 24일 김대명 비대면 온라인 등이 취소됐다”며 “영화 개봉도 10월로 미뤄지게 됐다. 갑작스럽게 개봉 연기돼 관객분들에게 죄송하다”고 전했다.

김대명, 송윤아, 김의성 주연의 ‘돌멩이’는 평화로운 시골마을에서 정미소를 운영하고 있는 8세 마음을 가진 어른아이 석구(김대명)가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범죄자로 몰리면서 그의 세상이 송두리째 무너지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2018년 열린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돼 호평을 받은 ‘돌멩이’는 올해 8월 개봉을 준비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개봉이 한 차례 연기되며 추석 연휴를 노렸다.

추석 연휴에 ‘돌멩이’뿐만 아니라 ‘국제수사’ ‘담보’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 등이 개봉할 예정이다. ‘돌멩이’ 측이 이에 부담을 느끼고 한발 물러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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