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인순이의 외동딸 박세인이 지덕체를 겸비한 '글로벌 뇌섹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엄마를 빼닮은 외모의 박세인은 20일 방송된 tvN 예능 '문제적 남자'에 출연해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에 입학하려면 좋은 성적은 당연하다"며 "학교에서 올A로 과 수석을 차지했는데 대외활동도 중요한 것 같다. 나는 농구부에서 활동하며 MVP도 받았다. 장거리 경주도 했었다"고 말했다.

박세인은 미국생활에 대해 "처음에는 문화차이를 느꼈다. 그래서 가스펠 동아리를 들어갔다. 흑인친구들이 많았는데 내 생머리를 좋아해줬다. 4학년이 돼서야 대학생활이 편해졌다"고 털어놨다.

박세인은 서울국제학교를 나와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에 능통하며 19세에 UN에서 인턴을 한데 이어 스탠퍼드대 커뮤니케이션학과 졸업 후 마이크로 소프트사에 입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좋은 회사였고 하는 일도 맘에 들었다. 하지만 현재는 퇴사하고 한국에서 창업을 준비 중이다. 피트니스 쪽으로 스타트업 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패널인 박경은 이 같은 박세인에 관심을 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박세인은 "'문제적 남자' 멤버들은 그냥 친구들 같다. 이상형은 박서준이다"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tvN '문제적 남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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