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운택과 뮤지컬 배우 김민채의 결혼이 보도됐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김민채와 정운택은 8월 결혼을 예정하고 있었으나 6월 결별했다. 김민채는 “정운택 선배와 결혼한다는 얘기는 사실이 아니다”며 “지난 6월 중순쯤 헤어졌다.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사이로 남았다”고 전했다.

 

김민채는 결혼 보도와 관련해 침묵한 이유에 대해 “주변에선 정운택 선배님이 얘기하는 게 맞다고 하더라”며 “한참 후배인 나는 정운택 측에서 조처할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운택 측에서 결혼 보도와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자 결국 김민채가 나선 것으로 보인다. 

김민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운택과 함께 한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그러나 현재 해당 SNS 계정은 아예 삭제된 상태다.

정운택과 김민채는 뮤지컬 '베드로'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무려 16살의 나이 차를 극복한 커플로 주목 받았으나 벽을 넘지 못했다. 

정운택은 영화 '친구'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두사부일체', '뚫어야 산다', '보스상륙작전' 등 다수의 작품에서 연기 경력을 이어갔다. 하지만 이후 폭행, 무면허 운전 등 여러 차례 물의를 빚어 활동을 중단했으나 1년 만에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 시즌2’로 복귀했다. 

 

사진 = 김민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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