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간편식(HMR) 상품은 1인가구의 지속적 증가와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 증가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편의점 이마트24가 외식을 삼가고 가정에서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하려는 집밥족을 잡기 위해 가정간편식 피코크 상품 라인업을 강화한다.
피코크는 다양한 가정간편식 상품을 운영하고 있는 이마트 자체 HMR 브랜드다. 실제 이마트24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가정간편식(HMR)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3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대비 2019년의 매출신장률(19.1%)과 비교했을 때 증가세가 더 높다.
이에 이마트24는 기존 피코크 운영 상품 12종을 10월 말까지 40여 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9월 우선 도입되는 상품은 국/탕/찌개/분식류 12종이며 10월 중 안주/간편식 17종이 추가될 예정이다.
국/탕/찌개/분식류 12종은 차돌된장찌개, 한우고기곰탕, 쟌슨빌 소시지 부대찌개, 마라탕 등 인기 메뉴를 비롯해 떡볶이 2종(신당동식 떡볶이, 분식 국물 떡볶이)까지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국탕찌개류는 500g, 떡볶이는 2인분 용량으로 든든하고 푸짐한 한 끼 식사가 가능하며, 4500~9000원에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