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럭셔리 패션브랜드 버버리가 한국 출신 세계적인 모델 최소라와 함께한 2020 가을겨울 컬렉션 캠페인을 공개한다.

버버리 총괄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리카르도 티시가 디자인한 광고 캠페인에서는 새롭게 확립한 버버리 아이덴티티의 더욱 강화된 모습이 드러난다.

자연경관의 아름다움을 배경으로한 이번 캠페인은 바깥 세계를 탐험하고 미지의 세계로 여행할 수 있도록 개버딘 소재를 발명했던 창업자 토마스 버버리의 정신을 담아냈다.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이번 캠페인은 자유와 더불어 과거의 기억을 재조명하고 미래의 기억을 정의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여성과 남성복으로 선보이는 이번 컬렉션 캠페인은 버버리의 풍부한 유산과 시그니처 아이템을 기반으로 디자인됐다. 베이지 컬러를 기본으로 트렌치코트를 클래식한 테일러링과 더플 코트에 적용했으며 새롭고 모던한 실루엣, 프린트와 패브릭으로 매치했다. 라지 사이즈 포켓 백이 특징이며 올림피아 백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미 여러 차례 버버리와 작업한 모델 최소라와 마리아칼라 보스코노, 벤 깁슨 등이 캐스트로 참여했으며 필립 글라스가 작곡하고 유명 피아니스트 카티아 마리엘 라베크 자매가 연주하는 ‘Four Movements for Two Pianos’ 사운드 트랙을 바탕으로 무대가 구성됐다.

버버리의 신규 컬렉션은 전 세계 버버리 매장과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하다.

사진=버버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