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재연 무대로 돌아오는 연극 '아마데우스'가 캐스트 1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아마데우스'는 영국 극작가 피터 셰퍼의 극본을 원작으로 한다. 18세기 비엔나를 배경으로 살리에리라는 노력파 음악가와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대립을 통해 예술가의 치밀한 심리묘사를 깊이 있게 담은 작품이다. 

김태한, 지현준, 최재웅, 김재범, 육현욱, 차지연, 한지상, 백석광, 박은석, 김성규, 강영석, 이봄소리, 홍서영 등이 1차 캐스트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살리에리, 모차르트, 콘스탄체 외 주 조연 13인이다. 공개된 13명의 출연진이 어떤 배역으로 무대에 오를지는 10월 초 공개되는 최종 캐스트 라인업과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믿고 보는 베테랑 배우 한지상, 김태한, 지현준, 육현욱이 2018년 초연에 이어 출연을 확정지었다. 이와 함께 무대와 방송을 넘나들며 대중들을 사로잡는 만능 엔터테이너이자 뮤지컬 '킹키부츠' 등에서 활약중인 김성규도 초연에 이어 출연한다. 

최근 tvN 드라마 '비밀의 숲2' 등에서 활약중인 최재웅과 섬세한 감정 연기로 캐릭터를 입체감 있게 표현하기로 정평이 난 배우 김재범이 새롭게 합류한다. 뮤지컬 '서편제' 잃어버린 얼굴 1895'부터 최근 모노극 '그라운디드'까지 한계가 없는 변신과 압도적인 존재감,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장악하는 차지연도 출연을 확정지었다. 

또한 2020년 백상예술대상 연극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백석광과 연극과 뮤지컬을 오가며 캐릭터 변신을 시도하는 배우 박은석도 새롭게 합류한다. 무대와 드라마, 영화까지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빠르게 성장한 강영석도 합류 소식을 전했다. 뮤지컬 '차미' 마리 퀴리' 등에 출연한 이봄소리, '도리안 그레이' '헤드윅' '리지'를 통해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호평받은 홍서영도 출연한다.

한편 '아마데우스'는 오는 11월 17일부터 2021년 1월 17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주요 조연 및 코러스까지 추가된 캐스팅 라인업은 오는 10월 초 최종 배역과 함께 공개된다.

사진=PAGE1 제공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