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선미의 남편이 사망했다.

송선미(43)의 남편 고 모씨(46)는 21일 오전 11시50분 서울 서초동의 모처에서 피를 흘린 채 발견되어 인근 서울 성모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끝내 사망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숨진 고씨는 당시 사무실에서 사촌과 말다툼을 벌였고, 이 자리에 함께 있던 사촌의 지인이 고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남성을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송선미 측은 "남편이 사망한 것이 맞다. 현재는 워낙 경황이 없다. 정확한 입장은 추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송선미는 지난 2006년 3살 연상의 영화 미술 감독 출신 고 씨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지난 2015년 4월 딸을 낳기도 했다.

 

사진=제이알이엔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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