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재가 암 투병을 극복한 소녀팬을 위한 진심어린 무대를 꾸몄다.

24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는 추석을 앞두고 '효도 대잔치-사랑의 효센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TOP6는 '보이는 콜센타' 코너를 통해 시청자들과 직접 얼굴을 마주보고 만났다.

'보이는 콜센타'의 첫 번째 주인공은 김희재였다. 그는 자신에게 전화를 신청했다는 팬의 이야기를 듣자 마자 "이름 기억 한다. '나를 외치다' 불러줬던 소녀"라며 팬을 기억하는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안겼다.

당시 신청자는 "작년 말에 항암치료를 받았다. 생식세포암이라고 들었던 것 같다. '미스터트롯' 통해서 힘 많이 얻었다"고 사연을 전해 뭉클함을 안겼던 바.

김희재는 "저랑 통화하고 나서 팬카페에 글 남겼었지 않나. 감사하다고, 힘이 됐다고 글을 남겨줬는데, 제가 그 글을 보고 더 힘을 얻었다. 건강한 모습으로 통화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팬사랑을 드러냈다. 이후 그는 생식세포암을 이겨낸 팬을 위해 YB '흰 수염 고래'를 열창, 진심어린 응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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