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방송인 홍진경이 자신의 주식 경험담을 녹인 노래가 화제다.

사진=홍진경 인스타그램

홍진경은 2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세수도 안한 이 아침에 문득 악상 하나가 떠올라 불러보았어요. 좀 있으면 장 열릴 시간인데 9시가 무서워요”라는 글과 함께 이상은의 ‘언젠가는’을 개사한 가사와 직접 부른 노래 동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그는 “젊은 날엔 주식을 모르고~ 사야할 땐 고점이 저점인줄 알았네~ 하지만 이제 뒤돌아보니 남겨논 물탈돈 너무 소중하구나~ 언젠가는 상한가 다시 만나리~ 그날이 언젠지 아무도 모르지만~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리~ 손절한 모습 그대로~~우~~워어~~”라며 주식 때문에 서러운 심경을 가사에 고스란히 녹여내 폭풍공감을 얻고있다.

특히 한이 담긴 듯한 보이스로 직접 부른 노래영상은 가사의 몰입을 더욱 높이며 웃기면서도 슬픔을 전달해 이목을 끌고있다. 영상을 접한 엄정화는 “하하하하하”라며 공감 어린 웃음의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끈다.

한편 재치있는 입담과 남다른 진행실력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홍진경은 채널A, SKY 예능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의 진행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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