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으로 고향 방문이 어려워지며 소중한 사람들에게 언택트로 선물을 배송하는 것이 올 추석 선물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해 마음을 전하는 다양한 언택트 상품들이 인기를 끌며 브랜드에서도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선보이는 추세이다.

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

그중에서도 원하는 때, 필요한 만큼 받는 정기배송, 정기 구독권과 같이 실속을 챙긴 서비스들도 추석 선물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브랜드들이 다양한 품목과 서비스들을 선보이며 선물의 선택의 폭이 넓어진 만큼 실속 있게 챙기기 좋은 선물 아이템으로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점차 힘을 잃어가는 두피와 줄어드는 헤어 볼륨, 탈모 증상이 고민인 부모님을 위한 선물로 집에서도 손쉽게 두피&헤어 비타민C 케어를 할 수 있는 ‘비타브리드C¹² 헤어 토닉세트[프로페셔널]’을 추천한다. 비타민C 파우더와 토닉으로 구성된 제품으로, 파우더를 토닉에 혼합한 뒤 두피에 뿌려 두피와 헤어를 관리하는 홈케어 아이템이다. 손쉬운 사용법으로 집에서도 간편하게 관리 가능하며 아침과 저녁 두 번의 케어만으로 하루종일 두피 비타민C 케어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 비타브리드C¹² 제공

해당 제품은 손상되기 쉬운 비타민C를 안정화시킨 ‘비타브리드CG’가 함유돼 12시간 이상 지속적으로 비타민C를 공급, 두피 본연의 힘을 강화시켜 준다. 또한 판테놀, 멘톨, 펩타이드 콤플렉스 성분이 함유돼 청결한 두피 관리는 물론, 각종 자극으로 건조하고 예민해진 두피에 진정과 보습 케어를 선사한다. 부모님께서 매번 주문하는 번거로움 없이 꾸준히 두피 케어를 할 수 있도록 원하는 일정 주기에 맞춰 제품을 배송해 준다. 또한 서비스 론칭 기념으로 1회차에 한해 76% 할인, 이후 매회 상시 30% 할인 적용과 풍성한 사은품 증정 혜택까지 준비됐다.

일대일 맞춤 영양제 정기구독 서비스 필리는 건강·영양 관련 전문 지식과 IT 기술이 융합된 서비스로 3분 내외의 간단한 온라인 설문 결과에 따라 고객에게 필요한 영양 성분 및 맞춤 영양제를 전문가들이 만든 알고리즘을 통해 알맞게 추천해 준다.

또한 영양제를 꾸준히 섭취할 수 있도록 매월 정해진 날짜에 필요한 영양제를 배송해 주며 매일 알림과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건강관리 서비스 ‘필리케어’를 통해 단순 영양제 구매로 끝나는 것이 아닌 건강관리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

과일, 식품, 꽃 선물의 경우 연휴기간 가득 쌓이면 관리가 어렵기 때문에 원하시는 시기에 맞춰 원하는 만큼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신세계백화점은 추석 선물세트 판매 기간 동안 일정 횟수에 걸쳐 꽃과 화분, 과일을 나눠 배송받을 수 있는 정기 구독권을 선보였다.

과일 정기배송 서비스는 1회 4만5000원, 한 달에 18만원을 내면 매주 목요일 과일 바이어가 엄선한 제철 과일 3~5종을 집으로 배달해 준다. 직접 가서 고를 필요 없이 신선한 과일을 정기적으로 받아 볼 수 있어 편리한 점과 가득 쌓여 상할 수 있는 과일을 매주 신선한 상태로 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강남점은 꽃 브랜드 ‘제인패커’ 매장에서 선보인 꽃, 화분 정기 구독권은 선물을 받은 사람이 구독권의 일련번호와 받을 주소, 원하는 식물을 매장에 알려주면 공기 정화 관엽식물, 생화, 난 식물 중 하나를 매달 받아볼 수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대표적인 명절 선물인 한우나 청과세트의 경우 받을 때는 감사하지만 한 번에 먹기에는 많은 양이기도 하고, 신선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냉장고를 가득 채우기만 하다 결국 처치 곤란이 돼 버려지기 일쑤다. 가족간 모임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추석은 특히 상차림 양 또한 간소화될 것으로 여겨지는 가운데 일정 기간에 걸쳐 한우, 청과세트 등을 2~4회로 나누어 배송받는 ‘선물세트 정기 구독권’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추석을 맞아 '선물세트 정기 구독권'을 선보이고 구독권을 보유한 고객이 9~11월 동안 선물을 나눠 받을 수 있도록 한다. 구독권은 총 3종으로 가장 인기가 많은 한우세트 2종과 청과세트 1종으로 준비했으며 해당 세트를 각각 4회와 2회에 걸쳐 수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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