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태용 디자이너의 비욘드클로젯이 ‘네이비’ 라인의 20FW 컬렉션을 선보였다.

네이비 라인은 아메리칸 프레피 컬처에서 모티브를 얻어 이를 재해석한 컬렉션이다. 어린 시절 즐겨 입었던 베이직하고 클래식한 아이템에 브랜드의 오리지널리티를 더해 브랜드 특유의 모던한 감성으로 선보인다.

오랜 시간 클래식의 대명사로 불리는 네이비 컬러에서 영감을 얻어 붙여진 ‘네이비’란 레이블에는 ‘소중한 나날들로 이뤄진 새로운 아카이브’란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시즌 네이비 콘셉트는 ‘네이비 씨 러버’로 겨울바다의 쓸쓸함과 낭만, 재즈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강한 남자의 모습 안에 고독하고 쓸쓸한 이면을 표현하고자 했으며 다른 시작을 꿈꾸는 남자의 이야기이자 어린 시절 향수에서 새로운 방향성을 찾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출시 제품으로는 체크 셔츠와 헨리넥 티셔츠, 스웨트 셔츠를 비롯해 볼캡과 헌팅캡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실키한 터치감의 멀티 컬러 체크셔츠는 클래식하면서도 현대적인 무드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와플 소재 헨리넥 티셔츠와 로고 포인트의 스웨트 셔츠는 베이직한 디자인으로 데일리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좋다. 또 캐주얼 스타일의 치노 소재 캡과 빈티지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헌팅 캡도 만나볼 수 있다.

신제품은 오늘(25일)부터 비욘드클로젯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디자이너윈도 및 무신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비욘드클로젯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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