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만의 개기일식에 해외스타들이 열광했다. 

21일 오전 10시 16분쯤(현지시간), 미국 서부에 개기일식이 일어났다. 미국 대륙을 완전히 관통하는 개기일식은 1918년 이후 99년만이다. 보통 개기일식은 대양에서 일어나며 인구가 밀집한 대륙에서 통과하는 일은 매우 드물다. 관련해 다양한 스타들도 환호했다. 

시트콤 '섹스 앤 더 시티'로 유명한 배우 사라 제시카 파커는 SNS에 관련 영상을 올리며 "내가 본 것 중 가장 아름다운 빛이다. 우리가 봤어. 해냈다"고 감격했다. 

기네스팰트로는 아들과 함께 개기일식을 보기 위해 선글라스를 끼고 하늘을 바라보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다. 만면에 가득한 미소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코난 오브라이언은 개기일식 선글라스를 아내에게 빌리러 갈 것이라는 글을 트위터에 남겼다. 

팝스타 보니 타일러는 개기일식 기념 행사에서 자신의 히트곡 'Total Eclipse of the Heart'를 부르는 이색 무대를 가졌다. 이 곡은 개기일식과 맞물려 다시금 많은 누리꾼들에게 사랑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가족들과 함께 개기일식을 지켜봤으며, 안경 없이 실눈을 뜬 채 하늘을 바라봤다가 만류당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글라스를 끼고 개기일식을 관찰했다.

사진=기네스펠트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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