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명절인 추석 연휴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연휴 동안 지역간 이동 제한 및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될 예정이지만 불가피하게 먼 길을 떠날 수밖에 없는 경우도 있다. 특히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펫팸족이라면 생활 속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도 반려동물과 안전하게 이동해야 하므로 신경 쓸 것들이 더 많아질 수밖에 없다.

사진출처=클립아트코리아

SSG닷컴에서는 추석을 2주가량 앞둔 최근 일주일(9월 11~17일) 동안 외출 시 반려동물을 태울 수 있는 이동장·캐리어 매출이 44.7% 늘었고, 반려동물용 하네스도 24% 더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만큼 반려동물과의 추석 연휴 여정을 준비하고 있는 보호자들이 많음을 방증한다.

 

▶이동 전 준비사항

반려동물과 함께 이동한다면 출발 전 보호자가 몇가지 준비해야 할 사항이 있다. 먼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 안고 타는 것은 탑승 자체가 거부될 수 있으므로 이동장은 필수로 구비해야 한다.

갑자기 이동장을 이용하면 반려동물이 거부감을 가질 수 있으니 이동 전 이동장 연습 및 적응 기간을 가지는 것이 좋다. 자차를 이용할 경우 반려동물용 카시트나 안전벨트 장착이 필수다. 반려동물을 보호자가 안고 타는 경우 창문 밖으로 얼굴을 내밀거나 갑자기 뛰어내리는 등의 돌발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카시트나 안전벨트로 반려동물을 고정시키고 이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전문가들은 반려동물이 장시간 이동하기 때문에 멀미를 할 수 있으므로 출발 1시간 전 멀미약을 먹일 것을 권장한다. 이때 사람이 먹는 멀미약을 주지 않도록 주의하고, 반려동물용 멀미약은 출발하기 며칠 전 충분한 검진과 상담을 통해 동물병원에서 처방받아 준비한다. 더불어 구토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탑승하기 최소 4시간 전에 음식을 먹이고, 그 시간이 지나면 급여하지 않는 것이 좋다.

사진출처= 다니엘 헤니 SNS

▶도착 후 주의 사항

장거리 이동을 마친 후 고향에 도착하면 보호자는 반가움을 먼저 느낄 것이다. 그러나 반가운 내 고향이 반려동물에게는 처음 와본 낯선 환경이기 때문에 두려움에 자주 짖거나 방어 행동으로 사람을 공격하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 따라서 반려동물이 익숙하지 않은 곳에 갔을 때는 심리적인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독립적인 공간을 만들어주고 평소 좋아하던 장난감 등으로 불안감을 해소해줘야 한다.

또 사료나 간식을 활용한다면 낯선 곳에서 두려움을 잊고 즐거운 감정을 느끼도록 도울 수 있다. 불안감 해소에는 보호자와의 산책도 좋지만 추석을 특별 방역 기간으로 설정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강화하는 만큼 가급적 외출을 삼가하고 집 내부에서 반려동물의 안정감을 찾아주도록 노력한다.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반려동물에게 사료나 간식을 주는 것이 좋지만 명절과 같이 장거리를 이동할 때 모두 챙기는 것은 번거로운 게 현실이다. 특히 캔으로 돼 있을 때는 무겁고 비닐 포장된 간식이나 사료는 가볍지만 아직 더운 날씨에 변질될 위험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장거리에 이동할 때는 소포장으로 개별 포장된 제품을 챙기는 것이 간편하면서도 안전하다.

사진= 쿠쿠, 울지마마이펫 제공

쿠쿠 ‘넬로 원터치 폴딩 멀티 프리미엄 펫 유모차’는 다양한 환경과 상황에 놓인 반려동물들의 안전한 산책과 외출을 더욱 행복하고 즐겁게 만들고, 펫티켓(펫+에티켓)을 준수할 수 있는 제품이다. 캐리어와 카시트로 활용할 수 있는 펫 유모차는 8.9kg의 가벼운 무게이지만 20kg의 중소형 동물까지 튼튼하고 견고하게 받쳐준다.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인 다양한 기능 또한 활동이 불편한 노령동물은 물론 반려동물들의 외출과 산책을 보다 편하고 안락하게 만들어 준다.

배고파마이펫의 ‘귀한맛’은 반려견 전용 건강보약식품으로, 인삼 엑기스를 베이스로 해 에너지 증진, 스트레스 완화 효과가 있어 장거리 이동에 지치고 낯선 환경으로 스트레스받은 반려견에게 특식으로 급여하기에 좋다. 스틱 파우치 형태로 개별 포장 및 멸균 처리까지 돼 있어 위생적이고 휴대가 간편하다. 사료나 간식 등 여러 가지를 한꺼번에 챙기기 힘들 때 간편하게 급여 가능하므로 명절이나 여행과 같은 장거리 이동 시 적합하다. LA갈비맛(엄마손맛), 킹크랩맛(아빠손맛), 고구마맛, 야채주스맛, 연어맛, 오리고기맛, 황태맛 등 기호성이 좋은 7가지 재료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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