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소설 ‘택배맨’을 쓴 한유별 작가는 어디로 갔을까.

25일 방송된 SBS ‘궁금한이야기Y’에는 웹소설계의 스타작가라는 한유별(가명)은 누구일까.

사진=SBS '궁금한이야기Y'

배우 지망생 윤태희(가명), 여수정(가명), 박해인(가명)씨. 세 사람은 올 초 지상파 드라마 제안을 받았다. 배우 윤균상, 조인성이 출연한다는 이 드라마에 세 사람의 출연을 제안한 건 평소 알고 지내던 웹소설 작가 한유별(가명)씨였다.

‘택배맨’이라는 인터넷 소설이 동명의 드라마로 제작된다는 것. 한유별씨는 이 드라마가 KBS로 방영이 될 거 같다고 말했다. 배우 지망생인 세 사람은 “배우들 많고 쟁쟁할텐데 그냥 기회라도 있으면 감사할 거 같다”라는 마음이었다.

밤에는 인터넷에 소설을 연재하고 낮에는 콜센터에서 일을 하는 ‘택배맨’의 작가 한유별씨. 배우 지망생들은 “필명이 라이비(가명)라고 해서 저도 인터넷에 찾아봤더니 정말 있더라고요”라고 기사까지 보여줬다.

해외 투자 유치까지 받은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세 사람은 기대에 부풀어 있었다. 하지만 한유별씨는 갑자기 홀연히 사라졌다. 동료들의 오디션이 예정된 그날 사라진 한유별씨는 어디로 사라진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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