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트롯’ 슬리피가 각오를 밝혔다.
25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보이스트롯’에는 슬리피를 위해 지원사격에 나선 딘딘의 모습이 그려졌다.
딘딘은 이날 듀엣무대에서 슬리피 지원사격에 나섰다. 그는 슬리피의 ‘미스터트롯’ 도전에 대해 “정말 1도 기대를 안했거든요?”라며 “근데 영상을 보고 이게 리피가 갈 길이다 싶었어요”라고 전했다.
남진은 슬리피와 함께 호흡을 맞춘 딘딘에게 “저는 랩을 잘 모르는데 매력이 있네요”라며 “강원도 아리랑이라는 노래를 랩스타일로 잘 하니까 정말 멋있어요”라고 칭찬했다.
딘딘의 지원사격에 힘입어 슬리피는 듀엣점수에서 900점 만점에 755점을 받았다. 개인무대를 앞두고 슬리피는 “사실 제가 ‘보이스트롯’ 출연을 하기로 해놓고 안하겠다고 연락을 한 적이 있다. 제가 괜히 트로트 하시는 분들에게 민폐를 끼치는게 아닌가 싶었다”라며 “그런데 지금은 안 나왔으면 큰일날 뻔했다”라고 자신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