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트롯' 박세욱이 우승했다.

25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보이스트롯’ 최종 우승자가 가려졌다.

사진=MBN

화제의 주인공 김다현은 ‘엄마의 노래’를 선곡했다. 무대에 앞서 영상을 통해 김다현은 “엄마 서울까지 데리고 다녀주셔서 감사해요”라며 “그리고 그때 짜증낸 거 미안해요”라고 말해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드디어 결승전 결과가 발표되는 시간. 김다현은 “박세욱 삼촌이 올라갔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최후의 2인으로 남은 박세욱을 언급했다. 조문근은 3위를 확정지으며 많은 이들의 박수를 받았다.

최종우승자는 바로 박세욱이었다. 김다현이 포옹으로 승리를 축하해주자 박세욱은 “미안해”라고 말했다. 이어 눈물을 쏟아내며 쉽게 말을 잇지 못했다. 25년의 무명 세월을 거쳐 ‘보이스트롯’ 우승을 거머쥐었기에 박세욱의 소감은 남다를 수 밖에 없었다.

그는 “부모님이 가장 먼저 생각납니다”라며 “너무너무 행복해하실 거 같아서 제가 되게 감격스럽네요”라고 전했다. 이어 “함께 고생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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