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재가 형들 사이에서 눈치보기에 나섰다.

27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현주엽과 허재 사이에서 눈치를 보는 박광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광재는 캠핑장에 도착해 텐트를 모두 설치한 후 곧바로 선케어를 뿌렸다. 미모에 신경쓰는 박광재의 모습에 MC들은 “배우니까 이해하세요”라고 말했다.

곧이어 현주엽의 ‘투자자’라고 찰떡같이 믿고 있는 허재가 도착했다. 허재가 등장하자 박광재는 자리에서 이러나 깍듯하게 인사했다. 농구 선수 생활을 했던 박광재에게 허재는 대선배엿기 때문.

현주엽은 허재에게 본격적으로 투자금 3천만원 이야기를 꺼냈다. 앞서 회동에서 허재는 술기운에 현주엽에게 3천만원을 투자하겠다고 약속했었다. 하지만 맨정신인 허재에게 3천만원 투자는 갑작스러운 이야기였다.

이에 현주엽은 “야 광재야, 네가 이야기 해봐”라며 막내를 재촉했다. 박광재가 조심스럽게 “3천만원 투자하시기로 했어요”라고 하자 허재는 “내가 진짜로 한다고 했다고?”라고 재차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