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난도 요가 동작을 가뿐하게 소화하는 좀비가 나타났다.

28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월화 예능드라마 ‘좀비탐정’(연출 심재현/극본 백은진/제작 래몽래인) 3회에서는 인간미부터 꽃 미모까지 장착한 ‘좀비’ 김무영(최진혁)의 미스터리한 인간 세상 적응기가 펼쳐진다.

숲속에서 도인을 연상케 하는 옷을 차려 입고 요가에 열중한 김무영이 포착됐다. 무심한 표정으로 어깨 위에 발을 올려 ‘저 세상’ 유연함을 과시, 좀비의 질긴 근육을 뽐내며 색다른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또한 고난도의 요가 동작을 선보이던 고요한 풍경과는 달리, 붉은 조명이 감싼 의문의 공간에 있는 김무영의 모습에 이목이 집중된다. 놀라움과 당혹감이 뒤섞인 표정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 눈앞에 어떤 광경이 펼쳐졌는지, 그가 향한 곳은 어디인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드라마 관계자는 “인간 세상에 통쾌한 한 방을 날릴 좀비의 수사 스토리에 집중하면 재미있을 것”이라고 밝혀, 과연 ‘좀비탐정’ 김무영이 어떠한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끌어나갈지 기대감이 더해진다.

예고 없이 부활해 고군분투하는 미스터리 ‘좀비’ 최진혁의 인간계 적응기는 오늘(28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좀비탐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좀비탐정'은 지상파-OTT-IPTV가 협업한 첫 오리지널 콘텐츠로, KBS, 웨이브(wavve), SK브로드밴드 3사가 공동으로 제작투자했다. 매주 토요일 웨이브와 B tv에서 2회차가 독점 선 공개되고 이어 KBS에서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영된다.

사진=래몽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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