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메이드 창작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가 지난 27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공연으로 올려진 뮤지컬 '루드윅'은 3년 간의 제작 기간을 거쳐 지난 2018년 초연됐다. 베토벤의 정수라고 할 수 있는 명곡 '월광소나타' '비창' '에그먼트 서곡' 등을 녹여낸 넘버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중국 공연 제작사 해소문화전파유한공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며 12월 상하이에서 정식공연을 앞두고 있다. 12월에는 온라인 유료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온라인 유료 공연에서는 첫 공연부터 기립 박수를 끌어낸 루드윅 역의 김주호, 청년 역의 박준희, 마리 역의 김소향 배우가 참여한다.

한편 '루드윅'은 악성이라고 불리는 최고의 음악가 베토벤과 그의 조카 사이의 실화를 모티프로 삼은 작품이다. 군인을 꿈꾸는 조카 카를과 그를 자신의 뒤를 이을 음악가로 키우려는 루드윅의 갈등을 드라마틱하게 그려냈다.

지난 6월 30일부터 TOM 1관에서 공연했다.